동대문구, 새는 에너지를 꽁꽁 묶다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4-30 13:19


동대문구는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온난화 최소화를 위해 2014년 에너지 이용 합리화 계획을 수립ㆍ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고효율 친환경 녹색 도시 구현을 2014년도 비전으로 세우고, 에너지 이용 효율화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LED 조명 보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절약 의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부분별 추진계획으로 2013년 공공청사 에너지사용 실태 분석을 통해 2014년도 에너지 절감 목표관리제를 시행하는 한편,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추진 강화를 위해 소속ㆍ산하기관의 에너지 절약 여부를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솔선을 위해 ▲사무실 실내 냉방온도 28℃ 이상으로 엄격 유지 ▲에너지 절약 담당부서 및 지킴이 지정 운영으로 조명기기의 효율적 이용 및 절전 강화 ▲승용차 요일제 참여 확대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신ㆍ재생 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 ▲친환경 LED 조명 보급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관내 병원, 백화점, 대형마트 및 음식점, 숙박업소, 아파트, 일반주택 등의 리모델링, 대수선, 증축 사업 시 에너지 낭비 요인 진단 및 분석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는 등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동참도 유도하고, 2014년부터 신축, 증축, 개축하는 건축물의 경우 지하주차장의 전체 조명기기의 LED 조명 설치도 의무화 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전력위기가 슬기롭게 극복되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실감스 감축 및 고효율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구청사 조명등을 LED로 교체하고 매월 22일 ‘행복한 불끄기’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2013년 공공청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대비 2.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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