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버넌스' 주제「2013 서울100서」발간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5-01 10:59


서울시가 지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사업을 엮어「2013 서울100서」를 만들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정책의 추진과정과 이를 통한 서울시의 변화상을 정리한 시정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거버넌스’를 주제로 공유도시 등 대표 거버넌스 정책 소개 후에 해당 사업에 참여한 시민, 전문가, 공무원의 집중 인터뷰를 실어 현장감을 높이고, 참여소감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뷰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언론사 대학생기자들의 도움을 받아 백서 제작과정도 ‘거버넌스’로 진행했다.

또, 백서 도입부에 ‘거버넌스 10계명’을 정리한 것도 눈에 띈다. 10계명은 시민과 공무원 모두 민관협력 과정을 수행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로 서울시 주요 사업에 직접 참여한 36명의 시민, 전문가, 공무원들의 의견과 거버넌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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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 10계명
01_시민은 공공서비스의 공동생산자이다.
02_정책을 입안할 대부터 거버넌스를 설계한다.
03_이해관계자, 전문가 등 파트너를 발굴한다.
04_거버넌스의 파트너를 신뢰한다.
05_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주 만나 소통한다.
06_참여 시민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07_거버넌스의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한다.
08_거버넌스 결과는 참여자에게 피드백한다.
09_새로운 거버넌스 방식을 제도화한다.
10_거버넌스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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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년 1월부터 ‘14년 3월까지 서울시가 추진한 정책 중주요정책 100개를 선정,「2013 서울100서」를 제작해 30일(수) 공개한다고 밝혔다.

「2013 서울100서」는 ▴당당하게 누리는 복지 ▴함께 잘사는 경제 ▴더불어 창조하는 문화 ▴지속가능하고 편리한 도시 ▴ 미래를 대비하는 안전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6개 분야 100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전면부에는 분야별 대표 거버넌스 정책의 추진배경, 핵심성과, 주요과정을 아이콘과 일러스트로 소개해 거버넌스 전 과정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2013 서울100서」는 지난해에 이어 주민자치센터 민원실, 공공도서관에서 읽어 볼 수 있고 시민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도록 전용 웹페이지(www.seoul.go.kr/whitepaper/2013)를 개설했다.

직접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200부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1만원이다.
서울도서관내 시정간행물판매코너,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내 서울책방, 정부간행물판매센터, 온라인으로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영풍문고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서울시의 주요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 과정에 시정의 주인인 시민들의 참여가 어떻게 반영되는지 백서를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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