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공모 선정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5-02 09:45



충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는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 국보6호), 충주 고구려비(국보 205호) 등 많은 문화유산과 전통이 남아있는 지역이다.

충주시는 탄금호의 수려한 경관 주변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이야기가 있는 도보여행길의 가족형 관광코스로 지난 2012년부터 중원문화길을 조성해 왔다.

중원문화길은 동량면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을 시작으로 중앙탑면 탑평리 중앙탑을 지나 엄정면 목계리 목계나루로 이어지는 총 연장 30km의 길이다.

시는 이번 문화생태탐방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천만원과 시비 5천만원을 포함 총 1억원을 투입해, 중앙탑면 탑평교(입석낚시터) 주변 차도로 통행해야 했던 중원문화길을 주변경관과 어우러지고 통행에 안전한 데크로드로 설치할 계획이다.

데코로드가 완성되면 중원문화길을 찾는 이들의 안전은 물론, 보다 풍부한 볼꺼리를 제공하게 되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강변 역사문화 체험관광지로서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이상덕 관광과장은 “건전한 여가문화의 정착과 더불어 남녀노소 가족단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조성에 따른 레저관광인구 저변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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