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세계에 `한반도 종전선언` 제안 등 평화 프로세스 설명

김상현 기자

등록 2021-12-15 16:03

외교부는 14일 저녁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이 핵 군축·비확산 분야 주요 다자회의인 `제5차 핵군축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4일 저녁 `제5차 핵군축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스웨덴 등 16개 주요 핵 비보유국들이 참석한 이번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는 내년 초 제10차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를 앞두고, NPT 평가회의 전망 및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차원의 NPT 평가회의 기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국들은 이번 NPT 평가회의가 핵군축의 실질적 진전에 기여하고 NPT 체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제2차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서 채택된 `핵군축 진전을 위한 구체 제안`이 이행되도록 안보리 상임이사국(P5)과 여타 NPT 당사국간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공감했다.

 

함 조정관은 지난 50여년 이상 국제 핵 군축·비확산 체제의 초석으로 기능해 온 NPT를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NPT의 3대축인 핵 비확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함께 핵 군축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동 체제 강화를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함 조정관은 실질적인 핵군축 진전을 위한 핵보유국간 대화, 상호이해와 투명성 제고 필요성 등을 제기하고, 군축·비확산 분야에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우리나라의 전 세계 청년 관여 노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함 조정관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종전선언 제안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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