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9일 물김 위판액 전국 1위를 자랑하는 진도 접도 물김 위판장의 수산물 유통 현황을 살피고 어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진도 접도 물김위판장 방문
최근 코로나19로 수출국 항만 폐쇄 및 컨테이너 부족으로 물류비용이 상승하고 경기가 침체해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전국 김 수출은 11월 말까지 6억 2천6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5억4천600만 달러)보다 15% 늘었다. 이 기간 전남의 김 수출 역시 1억 8천400만 달러로 전년(1억 5천만 달러)보다 23%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전국 김 생산량 53만 6천 톤 중 39만 4천 톤(73%)을 전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어업인이 직접 양식하고, 가공에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통, 수출 등 모든 단계가 국내에서 이뤄지므로 수출로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대부분 국내로 귀속되기 때문에 이번 수출실적 증가는 전남 어업인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진도 접도 물김위판장 방문
전남도 관계자는 “진도군수협이 물김 위판액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전남도는 2024년까지 김 수출 3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김 양식에서부터 가공, 유통, 수출까지 전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군별 물김 위판액은 진도 815억 원(8만 3천 톤), 해남 649억 원(8만 1천 톤), 고흥 470억 원(5만 4천 톤) 순이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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