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립 해맞이 역사도서관, ‘역사 인문 아카데미’, ‘어린이 열매교실’ 운영

김상현 기자

등록 2022-01-21 10:55

양천구가 2022년 상반기 해맞이역사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으로 ‘역사 인문 아카데미’와 ‘어린이 열매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맞이역사도서관은 역사 특화도서관이라는 강점을 잘 살려 깊이감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

 

먼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역사 인문 아카데미`는 역사, 문학, 예술,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과거로부터 오늘날의 해답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강연으로는 ▲그리스 비극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 국제정세를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그리스 비극으로 배우는 역사와 지혜`, ▲장희빈, 퐁파두르, 클레오파트라 등 세계사를 움직인 여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세계사를 움직인 매혹의 그녀들`, ▲스파르타, 아테네 등 전성기를 누리다 자취를 감춘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통해 역사적 시야을 확장해보는 `오늘을 만들고 지도에서 사라진 나라들`이 있다. 직장을 다니는 수강생의 편의를 고려해 저녁 시간대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 열매교실`은 올해 처음 신설된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특화프로그램이다. 어릴 적부터 도서관을 가까이하며 자유롭게 성장, 각자의 소중한 열매를 맺길 희망한다는 뜻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수업으로 구성됐다. 역사 관련 대표 강좌로는 ▲수백만 년에 걸친 인간과 생명, 우주를 역사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분석해보는 `인류의 역사 빅 히스토리`, ▲사건 중심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나는야 역사 탐정!`이 마련돼 있다.

 

상반기에 진행될 ‘역사 인문 아카데미’와 ‘어린이 열매교실’의 수강을 희망할 경우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해맞이역사도서관 메뉴)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맞이역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역사는 언어의 그물로 길어 올린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배울 수 있는 학문으로, 그 안에는 오랜 시간을 거쳐 누적된 삶의 지혜가 스며있다”면서 “지나온 시간 속에서 미래 양천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보기 위해 이번 2022년 구립도서관 역사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해맞이 역사인문 아카데미 홍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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