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으로 지쳤던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설이 다가왔다.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우울하게 보내왔던 시민들도 희망찬 새해를 기대하며 설을 맞이한다.
금천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을 쇨 수 있도록 ‘2022년 설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시흥동 금하로 급경사 지역에 설치된 도로열선 제어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1월 28일(금)부터 2월 3일(목)까지 7일간을 설맞이 특별기간으로 정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안전 △교통 △구민불편 해소 △물가안정 등 7개 분야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야간 교대근무를 실시하고, 구청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필승아파트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운영한다. 생활치료센터와 재택치료 역시 정상 운영한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 및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과 문 여는 약국을 운영한다.
또 금천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강설·한파 대책반도 가동한다.
아울러 교통대책반 운영해 재난단계별 대중교통(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수송대책을 실시한다. 대중교통 차량과 부대시설 방역을 강화하고, 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공영 및 민간 시설 주차장을 개방한다.
또 설 대비 물가대책 상황실과 단속반을 운영해 설날 성수품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를 지원 등 어려운 시장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특별지원 방안도 촘촘히 마련했다. 금천형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해 중장년 저소득 1인 가구의 밑반찬 비용을 지원하고, 동네방네 행복카드로 결식우려 아동을 지원하며, 노숙인 자활시설 운영지원, 차상위계층 월동대책비 지급 등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지쳐있다”라며, “금천구는 주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고, 따뜻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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