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설을 맞아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유입차단 대책을 추진한다.
가금농장 소독 사진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1월 메추리 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6개 시·도 24개 농장에서 발생했으며, 야생조류에서도 20건이 검출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에서 1997건 발생했으며, 검출지역이 강원 원주, 충북 단양·제천까지 확산되면서 방역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보건환경연구원, 5개 자치구와 연계해 24시간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심 신고 접수, 전화예찰 등 방역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자치구·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총 7대를 동원해 설 명절 전후(1월28일, 2월3일)에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을 일제소독하고 의심가축 조기 검색을 위한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성객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농가 방문 자제 ▲철새도래지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출입 삼가 ▲성묘 직후 사육시설 출입금지 ▲해외축산물 불법 반입금지 ▲축산 내외부 소독 실시 ▲의심축 확인 시 신속 신고 등 차단방역 사항을 현수막,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홍보한다.
특히 축산농가 방문차량과 철새도래지 방문한 귀성 차량의 소독을 위해 광산구 삼도동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 연휴와 상관없이 운영한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이 유지되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심가는 가축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방역기관에 신고하는 등 가축방역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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