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가 2월 18일까지 관내 고시원 62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 일제 점검을 한다.
김현광 팔달구청장이 28일 관내 고시원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는 화재안전취약 다중이용시설인 고시원의 화재 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관내 모든 고시원의 화재안전시설을 점검한다. 팔달구 고시원은 구도심 다가구밀집지역의 노후화된 건물에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팔달구는 62개 고시원에 안전시설 세부 점검표와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처 요령이 담긴 홍보자료를 전달했다.
점검 항목은 ▲소화기, 자동확산 소화기 외관 점검 ▲간이스프링클러 설비·경보설비·피난 설비 작동기능 점검 ▲비상구 관리상태 확인 ▲영업장 내부 피난통로 관리상태 확인 ▲창문(고시원) 관리상태 확인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방염(防焰) 소파·의자 사용 여부 등 15개다.
고시원 운영자들은 세부 점검표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자체 점검을 한 후 점검 결과와 조치 사항을 기록한다.
팔달구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고시원 위치를 파악해 ‘특별화재 안전취약 지역’으로 관리하고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화재에 취약한 고시원은 순찰을 한층 강화한다.
김현광 팔달구청장은 “사고 발생은 예측할 수 없지만, 예방할 수 있다”며 “다중이용시설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은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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