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5분 생활권 내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산림 내 약수터 재정비에 나선다.
부산시는 올해 동구·부산진구·사하구 등 3개 구에 소재한 약수터 9곳을 대상으로 8억 원을 투입해 노후·훼손 시설정비와 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44억 원으로 주택지와 도로 등 시민들의 생활권에 위치한 산림 내 약수터 47곳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약 두 달간, 산림 내 약수터 시설 151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였다.
정비 필요성과 접근성, 시행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사업대상지로 청조·수정샘·만수·새구봉천·수정체육 약수터(동구), 용골 약수터(부산진구), 정각사·승학·장수천 약수터(사하구) 등 9곳을 선정했다.
이들 모두 노후되거나 훼손되어 정비가 필요한 약수터로 시는 불결환경을 정비하고, 이용 편의시설과 시민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여 등산객들뿐만 아니라 인근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수해 피해로 지속적인 정비 요청이 있었던 용골 약수터 내 훼손지 및 미니목교 등 복구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약수터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한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이번 재정비 사업을 통해 약수터가 15분 내에 언제든지 접근이 가능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약수터가 등산객들의 쉼터이자 주민들의 사랑방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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