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아동 동행 상담 · 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양천구)양천구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정서발달을 위해 ‘아동 동행 상담·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 동행 상담·치료지원 사업’은 양천구가 2009년부터 시작해 13년째 운영 중인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다. 구는 지난해 2월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를 통해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아이맘발달지원센터를 선정, 협약을 거쳐 대상 아동 20명에게 종합심리검사, 개인치료, 부모 집단프로그램 등 총 838회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양천구 거주 만 18세 이하의 저소득 가정 아동 20명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생활시설 입소 아동과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아동이다. 구는 맞벌이 등 생업을 이유로 상담 시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차량 동행 서비스도 병행한다.
대상아동에게는 1:1 종합심리검사를 실시, 아동의 욕구와 심리 분석을 토대로 한 맞춤형 개별치료가 진행된다. ▲놀이, ▲미술, ▲언어,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 안정적인 정서발달을 지원한다.
또한, 아동의 건강한 대인관계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사회성 향상 집단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뿐만 아니라 보호자 심층 상담 및 전문 교육 등의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의 심리 상태와 상호 소통법을 공유, 가정 내 건강한 양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돕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그동안 마음이 굳게 닫혀있던 우리 친구들이 아동 동행 상담·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이제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관계 맺기에 나서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양천구는 앞으로도 우리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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