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고척근린시장 아케이드를 개보수했다.
구로구는 “고척근린시장 아케이드는 2003년 설치돼 시설이 낡고 오래됐었다”며 “시장 상인과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면 개보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로구, 고척근린시장 아케이드 `새단장` (아케이드 내부 모습)
고척근린시장 아케이드 개보수 공사는 고척동 257-1 일대에 연면적 1131.44㎡, 길이 148m 규모로 진행됐다. 노후화된 아케이드 지붕을 철거하고 16T의 복층판으로 강도 높게 신설했다. 천정부 층고를 높여 채광을 확보하고 아케이드 하부 환기 기능도 강화했다.
처마홈통 전면 교체로 배수시설도 대폭 개선했으며 기존 철골조 부식 제거 및 재도장 작업도 진행했다.
구로구, 고척근린시장 아케이드 `새단장` (아케이드 외부 전경)
구로구는 지난해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지원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시비 5억3000여만원을 포함해 총 6억8600여만원을 투입,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고척동 257-6 일대 150m 구간에 냉방 팬 20여개도 설치할 계획이다.
연면적 6014㎥에 200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는 고척근린시장은 2019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전통저잣거리(고척로32길 일대)로 조성됐다.
구로구는 점포 상단에 전통 기와와 처마를 설치하고 고객이 많이 드나드는 정문과 북문 입구에 전통 문양 게이트도 조성하는 등 시장 내외부 시설을 정비하고 먹거리 상품 개발, 상인 교육 등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아케이드 보수 공사로 고척근린시장이 더욱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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