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억 3천 2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660여 마리의 길고양이를 수술할 예정이다.
여수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사업` 확대 시행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사업’은 도심 주택가나 길고양이 출몰지역에서 길고양이를 구조 포획해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한 후, 원래 살던 곳에 다시 방사해 개체 수를 적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여수시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농업정책과 동물방역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몸무게 2.5kg 이상의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 발생 길고양이가 대상이다.
시는 고양이 구조를 위한 포획틀을 설치하고 겉면에는 사업취지와 포획틀 분실‧파손방지에 대한 내용을 부착해 주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구조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길고양이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과 쓰레기봉투 및 시설물 훼손 등 주민 불편신고가 많았는데 이번에 중성화 수술을 확대 시행해서 조금이나마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기타 ‘길고양이 중성화수술’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동물방역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에도 359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 수술하고, 개체 수 조절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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