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로중앙로와 경인로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구로구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로중앙로와 경인로 일부 구간의 간판에 대한 개선사업을 전개, 최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로중앙로 210/212 근린생활시설 (간판개선사업 전 사진 )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구로중앙로 207(오퍼스1)부터 229(월드프라자)에 이르는 0.49km 양방향 구간과 경인로 579(안성빌딩)의 17개 건물, 157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로구는 총 2억77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업소당 1간판 210만원(곡각 등 최대 250만원)의 간판 제작·설치 비용을 지원했다.
구로중앙로 210/212 근린생활시설 (간판개선사업 후 사진 )
새 간판은 허가 기준에 적합하고 에너지 효율도가 높은 LED 벽면간판으로 제작됐다. 133개 업소의 가로 간판을 교체했으며 무주간판(주인없는 간판) 등 안전을 위협하는 13개 업소의 간판에 대한 철거도 이뤄졌다.
구로구는 2008년 구로디지털단지 일대를 시작으로 주요 도로변 간판정비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말 서울시 주관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9월에는 낡은 대형간판과 창문형 간판을 정리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 ‘설송빌딩’(구로구 중앙로 9)이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구로구 곳곳의 도시 경관이 한층 깔끔해졌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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