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이용하는 초등 돌봄교실에 방학 중 점심 도시락을 지원하는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진주시, 2년 연속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건강도시락 지원-초등 돌봄교실 현장방문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은 경남도, 교육청과 협력해 6억 4800만 원의 사업비로 방학기간 중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연 60일간 점심 건강도시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비 부담률을 지난해 40%에서 62.3%로 대폭 확대해, 봄방학이 시작되는 14일부터 관내 44개 초등학교 1800여 명의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은 방학 중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자녀들의 점심식사를 챙겨야 하는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고,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지난해 만족도 평가 결과 학부모와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농산물 소비 위축, 농가소득 감소가 지속되는 시기에 지역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도 가져와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다.
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도시락 지원을 위해 식품 원재료의 생산 단계에서 제조·유통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까지 가는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위생관리체계인 HACCP 인증을 취득한 진주 소재 우수 식품기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업체 선정과 함께 음식물 사고예방과 질 좋은 도시락 공급을 위해 공급업체의 조리장 시설, 설비 구비 및 위생상태, 종사원 위생 관리 및 위생교육, 식재료의 보관, 품질 상태 및 도시락 배송 관리 등 시설 관리 운영 상태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경감 및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질 좋은 건강도시락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6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7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8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