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약국과 보건소 중심의 폐의약품 수거체계를 확대해 관내 동 주민센터 18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모든 동 주민센터에 전격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
그동안 구민은 직접 보건소나 인근 약국을 방문하여 폐의약품을 배출해야 했다. 각 약국은 수거된 약을 보건소에 이송하고, 보건소는 폐의약품보관함에 일괄 보관했다가 월 1회 구청 청소행정과를 통해 소각 처리해왔다.
이에 구는 폐의약품 배출체계를 개선하여 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관내 모든 동 주민센터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배출창구를 확대했다.
폐의약품 배출방법은 ▲물약은 한 병에 모아 새지 않게 밀봉 후 배출, ▲알약은 포장지를 제거하고 한 곳에 모아 배출, ▲가루약은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 ▲안약ㆍ연고 등의 의약품은 외부 종이 박스는 분리하고 용기째 배출하면 된다.
각 동 수거함에 모인 약품은 청소행정과에서 월 1회 수거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구청 홈페이지ㆍIPTVㆍ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폐의약품은 하수구로 흘려버리거나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할 경우, 토양ㆍ수질오염은 물론,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되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기 때문에 안전한 배출방법과 수거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약국, 보건소 중심의 폐의약품 수거체계를 크게 개선해 모든 동 주민센터 수거함을 설치했다”면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첫걸음은 폐의약품 분리배출에서 시작되는 만큼 언제든지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올바른 방법으로 배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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