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아동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해 온 ‘시흥형 아동주거복지 정책’이 전국에 소개돼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아동주거복지정책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6일 서울 명동 카톨릭회관에서 열린 ‘제7회 주거복지 컨퍼런스’의 ‘시민의 삶을 위한 하우징 거버넌스’ 기조 세션에서 발표자로 초청받았다.
이 자리에서 임 시장은 ‘시흥시 주거복지 거버넌스 사례’를 주제로,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온 시의 다양한 아동주거복지 정책에 대해 발표해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임 시장은 이날 아동 주거권에 대한 필요성과 시흥시 주거복지 거버넌스 활동, 아동주거권을 위한 시흥형 주거복지사업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임 시장은 전국 최초 노후 원룸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으로 투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 다자녀가구 공공주택 공급 추진 사례와 전국 최초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 시흥형 집수리 지원사업, 아동들의 `쉼` 공간 다-어울림센터 등 아동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펼쳐온 시흥형 주거복지 사례, 실태조사와 토론회 등으로 지역의 아동주거 빈곤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발전시키고, 시의 주거복지정책 변화를 이끈 거버넌스의 활동성과 설명에 더욱 집중했다.
임 시장의 발표에 이어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 본부장, 이병훈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 나충열 빈민사복위원회 위원장의 주거복지 거버넌스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오후에는 세션별 종합 토론이 펼쳐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집에서는 우리의 삶이 자라며, 우리 아이들의 장래를 가꿔가기에 시흥시는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집에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거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형 주거복지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 제17회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에서 주거복지 우수사례로 꼽혀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주거 취약계층에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한 롤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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