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2년 지자체별 정비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공중케이블 정비예산 42억 원을 확보했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작업 모습
구는 이번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해 42억 원에 이어 올해도 42억 원의 정비예산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높은 인구밀도와 인구유동성, 다세대 밀집형태의 주거환경으로 인해 공중케이블 정비에 대한 주민 요구가 지속되어 왔으며, 구는 최근 공중케이블 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 주민 생활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중케이블 정비 전(상), 정비 후(하) 사진
이에 구는 2026년까지 총 2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주 및 통신 등 6,825본, 375㎞, 전체 물량 65% 정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가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진행 중인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보다 연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올해는 청룡동, 미성동을 비롯한 8개동 11개 구역을 우선 정비대상으로 선정하고, 전봇대에 얽혀있는 통신선과 전선 등 공중케이블을 한전 및 통신사업자와 함께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시에는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적극적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상 구역별 주민, 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대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전체물량 대비 누계 40%의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높아지는 도시미관에 대한 수요가 상당부분 충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정비 추진에 만전을 기해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9년 한전 및 통신사업자와 정비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공중케이블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정비가 시급한 공중케이블 민원은 공중케이블정비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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