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소상공인 점포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2022년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 관악구 아트테리어 사업 현장에 참여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협업해 동네가게의 간판, 메뉴판 등 점포 인테리어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상품패키지 제작까지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구는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경험 제공은 물론 가게별 특색 있는 맞춤형 개선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매출감소로 인해 가게 분위기 쇄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 참여 점포 수가 해마다 늘었으며, 지난해 참여 소상공인의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가 평균 93.4%에 이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867개소 점포 지원, 지역예술가 288명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구비 5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가게 내·외부 환경 및 상품 등의 디자인 개선을 희망하는 관내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 가게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 120개소이며, 가게 당 지원 금액은 최대 150만 원이다. 단, 유흥주점, 프랜차이즈, 체인가게, 유사사업 참여가게는 제외한다.
한편,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예술가 43명에게는 1인당 3~4개 점포가 매칭되며, 주변 상권을 분석하고 소상공인의 의견을 반영해 간판, 내부인테리어, 포장 디자인 등 트렌드에 맞게 점포에 새 옷을 입히는 창작 작업을 진행, 단계별 약 18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침체되어 있는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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