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경주에서도 투표소 23곳서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경주시 시정새마을과 직원들이 사전투표 안내 현수막을 게첨하고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장소는 각 지역 읍·면·동 23곳마다 1곳씩 설치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다만 투표소에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붙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앞서 경주시는 20대 대선을 맞아 많은 시민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 본 투표일(3월 9일)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적극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수막 게첨, 읍면동 전광판 표출 및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 협조를 받아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차량 지원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교통편의가 필요한 경우 경주시교통약자이동센터(054-777-2811) 등 관련단체 5곳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어 현재 9개 읍·면, 89개 마을에서 운영 중인 ‘행복택시’ 운영을 도농복합 5개 동지역(월성·선도·불국·보덕), 10개 마을로 확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한 표의 무게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든다”며 “이틀 동안 진행될 사전투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2013년 4·24 재·보궐 선거를 시작으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경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9%를 기록해 전국 26%를 크게 웃돌았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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