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이달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어린이나라 7기 신규위원을 모집한다.
구로어린이나라 건국선포식 이성 구청장 선언문전달
구로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건국한 ‘구로어린이나라’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민주주의 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도 새로운 신규 위원을 선발해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로어린이나라’는 어린이들이 직접 헌법을 만들고 가상의 나라를 세워 살아 있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관내 4~6학년 초등학생 50여명이다. 사회활동에 관심이 있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열린 마음을 가진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의 신청서류를 받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 결과를 내달 중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어린이는 교육, 환경 등 분야별 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을 제안하고 선정된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의회 체험 활동을 한다. 또 7기 정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대통령 후보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어린이나라’에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직접 경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17년 건국된 ‘구로어린이나라’는 2015년 건국준비위원회를 꾸려 2016년에는 초대 정부를 구성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건국준비위원회 위원들과 정부위원들은 2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스스로 헌법, 국가명, 국기를 만들고 정책 제안을 하는 등 다양한 민주주의 활동을 펼쳤다.
구로어린이나라 6기 정부까지 총 454명의 학생이 다양한 민주주의 체험 활동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어린이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출한 구로어린이나라 대통령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담화문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기도 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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