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반려견의 유실·유기 예방에 효과적인 내장형 동물등록을 3월부터 1만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장형 마이크로칩 (사진=서울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지역 내 600여개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1만원을 지불하면 마이크로칩을 통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이 지원대상이며, 올 한 해 2만 마리에 한해 선착순 지원한다.
서울시 소재 800여개 동물병원 중 550여개 동물병원이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참여 동물병원은 `서울시수의사회 내장형 동물등록지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내장형 마이크로칩 제공하고, 서울시수의사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활용한 동물등록 활성화 사업 추진한다. 시는 보조금 지급 등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며 2022년에는 2억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등록대상동물`로 동물등록 의무대상이다.
동물등록 방식 중,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동물의 어깨뼈 사이 피하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동물 체외에 무선식별장치를 장착하는 `외장형 등록방식`에 비해 무선식별장치의 훼손, 분실, 파기 위험이 적다. 또한, 반려견이 주인을 잃어버린 경우 체내 삽입된 칩을 통해 쉽게 소유자 확인이 가능하므로, 빠르게 주인을 찾는 데 효과적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동물등록은 반려견의 유실·유기를 방지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법적 의무` 사항"이라며 "시 지원으로 서울 시민들은 3월부터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1만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으니,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꼭 동물등록에 동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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