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오는 3월 2일부터 코로나19 격리통지서 발송업무에 ‘자동화(RPA)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동화(RPA) 시스템’은 로봇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논리적으로 자동 수행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수집, 입력 등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업무에 도입할 경우 처리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하루에도 수백 명씩 발생하는 재택치료・자가격리자에게 격리통지서를 문자로 일일이 개별 발송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자동화(RPA) 시스템을 전격 도입, 보건소 담당자가 대상자 명단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격리통지서에 대상자의 이름, 생년월일 등이 자동 기입돼 문자까지 자동 발송되도록 할 방침이다.
‘자동화(RPA) 시스템’을 활용하면 1일(8시간) 기준 1,800건의 격리통지서를 자동 발송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인원 충원 없이 이전 대비 약 3.6배 많은 양을 처리할 수 있어 자가격리 관리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확진자가 17만 명대에 이르면서 업무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직원들을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업무부담을 경감코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적용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행정력이 단순 업무 외 꼭 필요한 곳에 집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격리통지서 발송업무 자동화(RPA) 시스템 전격도입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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