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자.
서울 강서구는 도시농부를 꿈꾸는 주민들을 위해 텃밭농장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텃밭농장 사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가는 요즘, 도시농업을 통해 일상 속 여유를 찾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최근 발표된 2021 강서구 사회조사 결과,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농업 체험활동으로 텃밭농장 운영을 꼽을 만큼 텃밭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오곡동 417-2번지 일대에 위치한 오곡텃밭농장을 주민들에게 분양하기로 했다.
오곡텃밭농장은 친환경 영농체험장으로 텃밭과 함께 주민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 영농체험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구는 오는 3월 2일부터 7일까지 오곡텃밭농장 480구획에 대한 분양 신청을 받는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분양하는 텃밭은 10㎡ 규모 420구획과 16.5㎡ 규모 60구획으로 1명(세대)당 1구획만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10㎡는 3만원, 16.5㎡의 경우 5만원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주민은 강서구 누리집에 접속해 ‘소통과 참여-행사접수-온라인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신청자 가운데 480명(세대)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오는 3월 14일(월) 오후 3시 강서구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분양받은 텃밭을 4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친환경 도시농업 실천을 위해 비료, 농약 등 화학자재 사용은 금지된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텃밭농장이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우리 아이들에게 농작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며, “도시농부를 꿈꾸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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