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박남춘 시장이 28일 인천도시공사를 찾아 ‘2022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헌신하고 전년대비 부채 13% 감축을 실현한 인천도시공사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8일 인천도시공사에서 열린 `2022년 인천도시공사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고 재해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작년 지방공기업으로는 최초로 ‘ESG 채권(사회적채권) 발행’과 ‘자산관리회사(AMC) 경영인가’를 받아 전국 지방공기업 ESG 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자산관리회사를 통해 민간에서는 사업성이 없어 추진하지 못하는 공공임대, 도시재생사업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5대 추진전략을 설정해 검단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등 98개 사업, 총 사업비 35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자산관리본부’를 신설하고 인력을 증원하는 등 사전준비를 이미 마쳤다.
특히, 공사 조기발주와 지역업체 참여를 의무화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확대, 청년주거단지 조성 등 주거복지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더욱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박남춘 시장은 주거정책과 관련, △편안한 주거 여건에 대한 시민 수요 증대 △1인·독거노인·방임가구 등 주거 취약 계층 급증 등을 꼽은 뒤 “최근 인구구조 변화는 지방정부가 시민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에 힘써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가운데 정부의 지원 대책에서 소외되기 쉬운 차상위계층을 위한 지혜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인천시와 도시공사가 한층 두터운 시민 주거 복지를 위해서 올 한해 더욱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인천도시공사 재해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건설현장 안전사고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안전이 최상의 복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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