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 비바람에 흔들리는 간판, 이제는 걱정 없다.
서울 강서구는 강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옥외광고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험간판 철거 사진
옥상간판, 돌출간판 등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풍수해로 발생할 수 있는 광고물 추락,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취지다.
점검 대상은 옥상간판 11개소, 지주 이용 간판 17개소, 돌출간판 115개소, 전광류 간판 4개소, 현수막 지정 게시대 14개소 등 옥외광고물 총 161개소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강풍 및 집중호우에 취약한 고층건물의 옥상간판과 벽면 이용 간판, 돌출간판 등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광고물과 건축물과의 고정상태 불량에 따른 붕괴, 추락 우려 여부 ▲전기설비 노후 및 부적합 설비 등으로 인한 화재, 감전사고 우려 여부 ▲광고물 게시시설의 노화, 균열, 변형, 휨, 이탈, 부식 여부 등이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과정에 광고주 또는 시설관리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점검 내용과 필요한 안전조치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손상, 결함 등 즉시 조치 가능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시정조치하고 관계인에게 통보해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안전점검 결과 불합격 시에는 시정명령을 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및 광고물 제거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이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관련 사고 방지에 기여하고, 광고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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