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3월 신학기부터 지역 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 원생들의 학기 중 중식에 대한 급식비 지원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가 3월 신학기부터 지역 내 모든 공 · 사립 유치원 원생들의 학기 중 중식에 대한 급식비 지원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성장기 유아들에게 차별 없이 급식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2011년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을 추진해왔다. 순차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결과, 지난해 지역 내 총 4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예외 없이 무상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범위가 초·중·고등학생에서 유아까지 확대되면서 유치원 설립 유형, 규모와 관계없이 공·사립 모든 유치원 원생들에게도 무상급식을 제공한다.
이로써 관내 총 39개 유치원 3천484명의 공·사립 유치원생들을 포함하여 총 2만8861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무상급식 예산은 서울시 30%, 서울시교육청 50%, 자치구에서 20%를 부담한다. 구는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예산 6억 9898만 원을 포함, 올해 무상급식 지원 예산으로 총 52억 5706만 원을 편성했다.
구는 무상급식 시행 이후 11년 만에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이뤄지면서, 급식 품질 격차를 해소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무상급식 전면 시행으로 모든 유아 및 학생들이 양질의 급식을 제공받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는 일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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