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감염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솔수염하늘소 우화시기 전 ‘제1차 소나무재선충병방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차 방제사업을 추진해 소나무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 촘촘한 방제대책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완벽 방제한다
시는 재선충병 확산 차단과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1만5000여 본 제거를 완료했으며, 지역 산림전문인력 1만여 명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500여 대의 중장비 활용 등으로 코로나 19와 겨울철 비수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고사목의 80%이상을 수집해 버려지는 산림자원을 에너지로 활용하고 산불방지 등 방제 품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달성했으며, 약제 투입 훈증작업을 자제하는 친환경 방제 전환으로 가로 미관도 개선했다.
약제방제가 어려운 송이생산임지, 생태보전지역 등은 그물망을 이용한 작업으로 산림훼손을 최소화했으며, 방제비용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방제효율을 높이기 위해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인력 운반과 기존 작업로를 적극 활용해 추진했다.
또한, 시공업체의 담당구역 책임방제 및 책임감리로 방제 품질을 향상 시키고, 직영방제단을 활용한 방제 누락지 조사·기술지도·반복점검 등을 통해 차별화된 방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외에도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역사와 전통이 서려있는 소나무림을 보호하고 건전한 소나무림의 생육을 위해 마을숲, 보호수, 피해선단지, 해안가, 경관림 등에 예방나무주사와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산림을 지키기 위해 소나무류 이동과 소나무류 땔감 사용 금지 등 재선충병 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2023년까지 생태적으로 관리가능한 수준의 목표 달성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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