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동 주민자치회의 자치역량 강화에 나섰다.
구는 오는 4월 1일까지 20개 전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주민자치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년 주민총회 모의수행 워크숍 사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조사에서부터 의제 발굴, 계획 수립, 실천 방안까지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실행할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의제 발굴을 중심으로 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21일 우장산동과 화곡3동을 시작으로 하루에 2개 동씩 진행되는 워크숍에는 서울시 협치교육 전문위원인 김산 위원과 지역가치교육원 여용옥 대표가 강사로 나서 동별 의제(안)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사전에 준비한 동별 지역적, 환경적 특성과 의제 발굴 시 문제점 등을 바탕으로 지역의제 발굴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활용해 의제 발굴 방법을 더욱 쉽고 상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교육 이후에는 의제 개발을 위한 주민자치회 분과별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회의 촉진자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결정 과정 진행과 실효성 높은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워크숍에서는 의제 제안서 작성 실습 등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교육이 진행되며 강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구는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역의 개성과 문화가 반영된 다채로운 의제가 도출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각 동 주민자치회는 워크숍을 바탕으로 동별 특성에 맞는 의제를 발굴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자치계획을 수립하며, 오는 8월 주민총회 의결을 거쳐 사업을 확정하고 2023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주민 스스로 의견을 모으고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속 주민자치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지역의제들이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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