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의류제조업체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 공동작업실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의류제조 작업 특성상 발생하는 분진, 환기 불량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열약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의류제조업체의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게는 위해요소 제거를 위한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설치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닥트, 흡입기,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등 근로환경 개선과 바큠다이, 재단테이블, 연단기 등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품목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된 업체 중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업체로 구는 최대 40개 업체를 선정해 8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확인 후, 오는 31일까지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이메일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를 거쳐 5월 말 최종 지원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의류제조 분야 소공인이 집적해 있는 신사·조원·미성동 일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인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를 개관·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재단실·CAD실 ▲교육실·패턴실 ▲공동작업장 등을 구성하고, 재단기, 패턴캐드, 재봉기 등 초기투자비가 높거나 일반 소공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특수 장비를 구비했다.
또한 지역 소공인을 대상으로 공동작업장 활용, 소공인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집적지구 소공인 네트워크 구축,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브랜드 및 공동상품 개발, 소공인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열약한 환경의 의류제조 소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의류제조업체 소공인들의 열약한 작업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작업능률과 생산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류봉제 소공인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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