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서울시, 새해 외벽 꿈새김판 메시지 모집

민재기 기자

등록 2013-12-02 09:47


▲ 제2회 서울 꿈새김판 문안 게첨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 안재민 기자

[일간환경=안재민 기자] 서울시가 2014년 새해를 맞아 천만시민과 함께 나눌 희망글귀를 시민공모로 모집한다.
 
서울시는 새해부터 3개월 동안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걸리게 될 희망과 포부의 메시지를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와우서울홈페이지(wow.seoul.go.kr)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공모는 지난 여름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던 첫 번째 문안 “잊지 마세요. 당신도 누군가의 영웅입니다(지경민 씨)”와 유난히 쌀쌀했던 올가을, 시민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줬던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김재원 씨)”에 이은 세 번째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도서관 벽면에 ‘서울 꿈새김판’이라는 대형 글판을 걸어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름다운 글귀를 통해 희망의 행복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글귀에 들어갈 내용은 새 출발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운을 복돋아줄 수 있는 내용이라면 어떤 문안이라도 상관없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1인당 최대 3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창작 혹은 문학작품에서 발췌한 20자 이내의 문안(띄어쓰기 불포함)을 신청양식에 따라 작성한 후 와우서울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단 문학작품에서 발췌한 경우엔 반드시 출처를 함께 적어야 한다.
 
출품작은 시인, 광고인, 교수, 기자 등 내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6작품으로 추려진다.
 
최종적으로 오를 당선작(1작품)엔 50만원 상당, 가작(5작품)은 각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이달 말 이메일로 개별통지하고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발표한다.
 
서울시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 한해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아름다운 글귀의 힘을 빌려 꿈을 품고 새출발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고 싶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모전인 만큼 좋은 글귀를 함께 나누고 싶은 관심있는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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