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역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를 조성한다.
`지역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조성 (조감도)
구로구는 “뇌병변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로동로42길 43에 위치한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는 총 면적 94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예산 58여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이달 시작해 오는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가 신설되는 지상 1, 2층에는 심리안정실, 조리실, 집단활동실과 교실 등이 마련된다. 이동 침대가 들어갈 수 있는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와 천장주행형 이송장치인 호이스트 등 특수설비도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성인 뇌병변장애인에게 돌봄․교육․건강 등 종합서비스와 체계적인 장애인 평생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조성 (조감도)
구는 센터 운영을 위해 오는 6월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와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3, 4층에는 지역자활센터가 이전하게 되며 시청각교육이 가능한 정보화실, 공동작업장, 회의실, 상담실 등이 갖춰진다. 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근로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구로구에는 기존에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가 있었으나 협소한 면적과 낡은 시설 등의 이유로 교육장과 상담실 공간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이전으로 전체 면적이 571㎡ 이상인 공간을 확보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뇌병변장애인과 저소득층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들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업을 내실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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