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올해 10월부터 7주간 운영하는 ‘2022 부천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해외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리 워터맨(2020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이 DMZ(비무장지대)에서 선집에 포함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동아시아 최초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부천시는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문학 창의도시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국내에 소개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작가를 초청해 부천시를 국외에 알려 부천의 문화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작년과 작년에 입주작가로 초빙됐던 영국 노팅험 로리 워터맨, 캐나다 몬트리얼 제프 노, 미국 씨애틀 타카미 니에다는 각국에 돌아가 한국에서의 리서치 및 경험을 밑걸음 삼아 창작활동을 하고 부천을 알리고 있다.
특히, 노팅험 트렌트 대학교(Nottingham Trent University) 문예창작 부교수로 활발한 저작활동을 하고 있는 로리 워터맨(시인, 사진작가)은 2020년 부천에서의 라이프를 노팅험 문학창의도시에 연재하여 부천을 알렸다.
또, 2023년 출판될 네 번째 선집에는 “통일”을 주제로 다수의 시와 사진이 실릴 예정이며, 선집의 표지 역시 부천레지던시 기간 동안 찍었던 사진이 사용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문학에 국한하지 않고 만화·번역·그래픽 노블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영어 또는 한국어로의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고 작품을 한 권 이상 출판한 해외 작가만 참여 가능하며, 2명의 아티스트가 한 팀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주거 및 창작 지원금(식비 일부)이 지원되며 부천시청 인근 주택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해외 작가는 부천문학창의도시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4월 27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부천과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잇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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