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건조한 날씨에 발생하기 쉬운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17일까지 ‘2022년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가 광교저수지 일원을 비행하는 모습
수원시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청명·한식 전후를 산불 방지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 녹지공원과에 ‘대형산불방지 휴일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종사원(88명)·공직자(99명) 등 187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진화 활동을 한다. 특히 공직자는 산불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비상 소집에 응소(應召)하게 된다.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를 활용해 광교산·칠보산 일원에서 주말·공휴일 1일 2회(오전·오후) 산불 방지 안내 방송을 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즉시 헬기를 투입해 조기 진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행위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관내 산림지(광교산·칠보산 등) 인근 논·밭 등에서 쓰레기·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도록 단속·계도 활동을 한다. 산림지 인근 전통 사찰이나 문화재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찰도 강화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불은 진화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산불 방지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산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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