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가 묘목에 새로운 생명을 주는 고품질의 유기질 비료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시는 오늘(8일) 오후 3시, 해운대수목원에서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유기질 비료를 묘목에 주는 `봄맞이 거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활용되는 비료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RFID(무선인식) 기반 생물학적 재활용시설 감량기에서 미생물발효(85% 분해) 후 배출되는 잔재물을 활용하여 만든 유기질 퇴비이다.
시는 이날 해운대수목원에 심은 교목류 200그루, 관목류 3천 그루 등 총 3천200여 그루에 음식물류 폐기물을 활용해 만든 고품질의 거름을 주어 토양을 기름지게 하고, 초목의 생육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음식물쓰레기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재자원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감량기 보급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해 음식물류 폐기물 재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감량기는 시가 생활계(공동·단독주택, 소규모식당, 전통시장) 음식물 배출량의 50%를 차지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보급을 추진해왔다. 현재 15곳에 55대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비 4억9천500만 원을 확보해 25대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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