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밝고 젊은 당산골 문화의 거리 만들기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청년‧사회적경제 기업을 오는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임대보증금 지원
당산골은 영등포구 당산로 16길 일대 주택가 지역으로, 과거 불법 유흥주점인 카페형 일반음식점이 밀집한 다소 어두운 골목이었으나 주민과 구청, 상인과의 소통을 통해 자발적으로 퇴출한 후 주민 커뮤니티 공간, 카페, 마을도서관이 들어서며 밝고 활기찬 거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현재는 다양한 업종의 소규모 점포, 일반음식점, 카페가 자리해 사람들이 자주 찾는 지역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구는 당산골을 더욱 활력 넘치고 온기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골목 내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기업 또는 사회적경제 조직 1개소를 모집하고 임대보증금과 리모델링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지는 당산로 16길 15-1, 102호로, 약 16㎡ 규모다. 이전에는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사용되었던 공간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2022.4.4.) 기준 영등포구 관련 조례에 의한 (예비)사회적기업, 자활기업(법인),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거나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인 경우 해당된다.
단,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가치 창출 사업에 참여해야 하며, 당사자와 임대인 간 최소 2년 이상의 임대차 계약이 필수로 요구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4월 1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영등포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PPT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4월 2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입주가 확정되면, 1천만 원 이내의 임대보증금과 5백만 원 이내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단, 지원사업 종료 시 임대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며, 월세는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당산골 일대를 밝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함께해주실 청년 창업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가 살아있고 사람 향기가 나는 당산골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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