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3월 31일 송파구청에서 ㈜두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이동 위례성대로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송파구와 (주)두산의 `무궁화동산` 조성 업무협약
송파구는 산림청이 실시하는 ‘2022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 원, 시비 5천만 원 등 사업비 총 1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두산과 손잡고 주민들에게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협약에 따라 ▲송파구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및 제반사항에 대한 행정업무를 총괄 지원하고 ▲(주)두산은 사업에 필요한 기술 지원 등을 맡는다.
이번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대상지로 방이동 88-17번지 일대 위례성대로변 녹지대(올림픽공원 남4문~남3문)가 선정됐다.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 주변 1,600㎡ 규모의 녹지대로, 올림픽공원을 찾는 보행자 및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 중 하나다. 구는 이곳에 19개 품종의 무궁화 3,970주를 비롯한 다양한 수목을 심어 거리를 오가는 누구나 무궁화동산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가꿀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두산 김윤건 부사장은 “많은 이들이 생활권 주면에서 무궁화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송파구 역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경관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현재 한창인 조성 공사는 이달 중순경 완공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무궁화동산은 주민들이 나라꽃의 의미를 되새기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경관을 정비하고, 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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