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마을, 학교와 함께 손을 잡고 코로나19로 벌어진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좁히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충하고, 정서·심리 상태를 살피는 등 학습지원, 정서지원, 사례관리에 나서며 교육안전망 협업시스템을 갖춰왔다.
배움채움사업
특히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3월까지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배움채우미’ 양성과정에 집중했다. 30여 시간 이상의 기초, 심화 연수 양성과정이 진행됐는데, 이 과정에는 마을교사 122명이 신청해 최종 62명의 배움채우미가 확정돼 학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현재, 12개 초등학교 102명의 학생이 배움채우미의 도움을 신청해 11일부터 학교와 마을 공간에서 만난다. 또한,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놀이’ 사업이 매칭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배움채우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격차 해소 사업과 연결돼 시의 교육안전망 구축에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그간 시와 교육지원청, 마을, 학교는 교육회복지원 TFT를 구성해, 많은 협의단계를 거쳐 배움채움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는 ‘학교 밖 교육안전망 구축’이란 면에서 의미가 크다. 민·관·학이 지원과 사례 관리를 함께하면서 마을기반 통합 안전망을 구축할 뿐 아니라, 시흥교육이 더 촘촘한 네트워크로 공고해지고 있다.
현재 시는 한 아이가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도 배움과 살핌이 이어지도록, 긴 호흡으로 지원되는 시스템 도입도 논의 중이다. 이로써 ‘모두를 품는 교육도시’로 향하는 발걸음에 함께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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