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강서 안전교육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구는 오는 4월 13일 오후 3시 강서 안전교육센터 건립 부지(강서구 내발산동 739, 발산근린공원 내)에서 ‘강서 안전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안전교육센터 조감도
기공식을 시작으로 각종 재난과 위험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 시설인 ‘강서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는 취지다.
기공식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교육감,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과 지역주민 대표로서 발산1동 주민자치위원장, 마곡엠밸리14단지 입주자대표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추진경과 보고, 시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강서 안전교육센터 조감도
특히 이 자리에서 그간의 사업 추진경과와 더불어 건립될 강서 안전교육센터의 대략적인 모습이 소개된다.
이번 기공식은 전국 최초로 기초지방정부가 주관이 되어 추진하는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공식적으로 알린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오는 5월을 목표로 국제 안전도시 공인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강서 안전교육센터가 완공되면 강서구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안전도시가 될 것이다”라며,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 모두의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강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서 안전교육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 2017년 교육부 공모사업에 강서구가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구는 총 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립 규모는 지상 3층에 연면적 3,825㎡로 지진, 화재, 교통 등 12개 안전체험시설과 민방위교육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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