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구 예산에 담긴다.
서울 강서구는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아동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 예산편성 과정에 당사자인 아동,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취지다.
아동참여예산제는 만 9~17세의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구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도 참여하는 제도다.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아동·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아동의 권익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공모사업 규모는 총 5천만 원이다. 제안 대상 사업은 문화, 교육, 인권, 환경, 안전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아동·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공모는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다니는 만 9~17세의 아동,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 청소년은 오는 6월 26일까지 구청 아동청소년과 또는 동 주민센터, 강서청소년회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은 사업별 소관부서의 사전 검토, 옴부즈퍼슨(아동권리 옹호관)의 자문,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선호도 투표와 토론회를 거친다.
제안사업은 선호도 투표와 토론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아동참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다양하게 제안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2022년도 아동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청소년 크리에이터를 위한 ㅋㅋㅋ 스튜디오’ 등 3개 사업을 선정, 총 2,7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아동참여예산 사업 공모전 홍보물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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