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불기 2566년) 5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보물 제1855호 구룡사 삼장보살도가 복원 모사로 새롭게 태어나 고향인 원주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구룡사 삼장보살도 복원 모사도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원주 출신의 지역 작가 청초 이소림의 구룡사 삼장보살도 복원 모사도를 선보이는 기획전시 `천년을 이어 내뿜는 향기처럼`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기획전시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소림 작가의 구룡사 삼장보살도 복원 모사도 외 불화 9점, 천년고찰 구룡사와 구룡사의 문화재 관련 사진, 전통 불화와 불화장에 대한 자료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소림 작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로 2003년 불화장 보유자인 임석환에게 입문해 20년간 수학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불화 복원 모사에 사용되는 재료와 작업 공정도 소개하고 관람객이 직접 전통 불화를 그려볼 수 있는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이소림 작가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룡사 삼장보살도 복원 모사도 속 문양을 자세히 관찰해 전통 불화 기법으로 문양을 그려보는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총 5회(첫째, 셋째 주 토요일) 진행된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5월 8일 14시부터‘구룡사 삼장보살도 속 문양을 활용한 나만의 컵 만들기’ 특별 전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과 부처님 오신 날 특별 행사는 4월 26일 9시부터 원주시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비록 지금은 구룡사 삼장보살도가 평창 월정사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이지만, 고향인 원주의 작가가 새로 복원하여 다시 돌아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며, 이는 과거와 현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공간 초월(meta-)한 전시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며, “전통 불화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전시 관람도 하고 체험도 하시면서 간직한 소원을 모두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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