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화재로부터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성능 보강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 화재안전성능보강 시행
화재안전성능 보강은 사용승인을 받은 기존 건축물에 소화설비 설치 등 화재안전시설‧설비를 보강하는 것으로, 건축물 안전성능을 개선해 화제로 인한 대형 피해를 방지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시행된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등 3층 이상의 피난약자 이용시설은 의무적으로 화재안전성능을 보강해야 한다.
이에 구는 3층 이상으로서 가연성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집(노유자시설)의 화재안전성능 보강을 결정했다.
지난해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화재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해 보강 사업 대상지를 파악하고 소요예산 편성 등 사전 검토 절차를 마쳤다.
구는 조사 결과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미루나무어린이집 △금나래어린이집 △푸르름어린이집 △해솔어린이집 △문래동어린이집 등 총 5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보강 기준에 적합한 간이 스프링클러를 시설 전층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문 설계업체를 선정하여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8월까지는 화재안전성능 보강 개선 공사를 모두 마무리해 어린이집 9월 2학기를 맞이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화재 안전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사전 예방”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에서 안심하고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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