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선택한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15일까지 협치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협치의제 주민 선호도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협치의제 주민선호도 투표
협치사업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주민들의 제안을 계획 수립부터 실행, 평가, 환류 등 전 과정에 주민이 함께 논의하며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협치 의제 발굴을 위해 ‘2022 강서협치 통통한마당’, ‘50인+ 협치테이블’ 등 공론장을 운영해 왔으며, 그 결과 최종 7가지 의제를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의제는 ▲우리집 아이스팩을 부탁해! ▲반려동물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 ▲우리 함께 안전하게 걸어요! ▲강꿈놀이터 ▲강서 협치 웹 영상물 제작 ‘협치는 처음이라’ ▲아이들이 그리는 신나는 어린이놀이터 ▲밝고 맑은길 조성사업 등 모두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건이다.
주민 선호도 투표는 발굴된 의제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진행된다.
강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 ‘정책반영’에서 ‘강서구 협치의제’를 검색해 사업 내용을 확인하고 최대 3개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된 의제는 오는 7월 강서구 협치회의 의결을 거쳐 2023년 협치사업으로 실행된다.
구 관계자는 “매년 주민이 직접 제안한 협치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과 지역 문제를 하나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라며 “우리 지역을 변화시킬 협치의제 온라인 투표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협치의제 주민투표를 통해 ‘시민과 함께! 쓰레기 제로 공원 만들기’, ‘쉬운 말 그림 AAC, 소통하는 강서구’ 등 6개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총 6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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