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에 보이는 라디오 시대가 열렸다.
서울 강서구는 영상 콘텐츠 제작부터 유튜브, 팟캐스트 등 개인 방송이 가능한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지난 1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유튜버, BJ 등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 장래희망 4위에 오를 만큼 개인 미디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
이에 구는 강서구 영상미디어센터에 영상 제작부터 방송까지 주민들이 쉽게 미디어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만들고 5월 1일부터 주민들에게 대관을 시작했다.
스튜디오에는 개인 방송이 가능한 비디오·오디오 장비가 있어 유튜브, 팟캐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할 수 있으며, 녹화 제작뿐 아니라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진행자, 출연자, 제작진 등 최대 7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장비 사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장비 사용 교육도 진행한다.
대관은 강서구민이나 강서구 소재 직장인,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최대 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단, 대관을 하려면 사전에 장비 사용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비용은 시간 당 5천 원이며, 상업적·정치적 목적으로는 대관할 수 없다.
신청은 강서구 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스튜디오는 자체 방송 촬영 등 여건 상 대관이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 최대한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소통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식을 전하며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스튜디오에서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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