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4회 노원구청장배 아동·청소년 스포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아동청소년 스포츠 축제 경기 모습
구는 아동·청소년의 여가활동 활성화와 놀 권리 옹호를 위해 스포츠 축제를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축소해 개최했던 지난 축제에 비해 참여 종목을 대폭 확대하고, 축제 홍보와 대회 기간도 늘려 더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기획했다.
스포츠 축제는 기획 과정에서부터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참여 종목을 선정하는 등 축제 주인공으로서 아동·청소년의 참여권을 실현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종목별 참가자 모집을 거쳐, 7월 2일 개막식을 통해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9월까지 종목별 예선과 본선 경기를 진행한 후, 10월에는 준·결승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종목별 1위부터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대회 종목은 3:3 농구, 풋살, 줄넘기, 치어리딩, 수영까지 모두 5종목이다. 아동·청소년에게 인기가 많고 성별, 연령대별 다양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각 종목별 경기는 중계구민체육센터와 노원청소년센터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는 참여자들의 사고 예방 및 안전대책을 위해 안전 지도자 배치, 철저한 준비운동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상해보험 가입,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참가자 부모 대상 참가 사실 개별 안내 등의 안전장치도 마련한다.
신청 자격은 종목별로 상이하지만,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6세~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를 없애 비차별의 원칙을 실현했다. 단, 2020년 3월 이후 대한체육회 및 해당 종목단체에 선수로 등록된 학생은 출전이 제한된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다음 달 15일까지 사전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아동의 이익과 관련된 것은 아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스포츠 여가놀이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땀 흘리며 뛰노는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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