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시 창작 인문학 프로그램 ‘나를 돌보는 읽기와 쓰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 내부 전경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나를 돌보는 읽기와 쓰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낸 지역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시 창작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강의는 독산도서관 2층 강의실과 줌(Zoom)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시인과 평론가를 초청해 2가지 주제로 총 22회의 강연과 3회의 후속 모임으로 구성됐다.
김상혁 시인은 ‘나를 돌보는 읽기와 쓰기’를 부제로 다양한 주제의 현대 시와 에세이를 함께 읽고, 자유로운 형식의 시적인 수필 쓰기를 강연한다. 유희경 시인은 ‘익숙한 단어에서 낯선 감정 끌어올리기’를 부제로 익숙한 단어를 통해 나를 이해하고 낯선 감정을 끌어올려 나만의 단어로 시를 창작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시인과의 대담’도 펼쳐진다. 소유정 평론가, 박연준 시인, 신미나 시인, 최지은 시인, 조온윤 시인과 함께 시를 깊이 읽고, 이해하며 쓰는 즐거움을 찾는다. 또한 후속 모임 시간에는 관련 영화 감상과 시낭송회도 열린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성인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는 “‘나를 돌보는 읽기와 쓰기’는 시를 읽고 쓰는 문학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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