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온라인 통합플랫폼인 ‘제로로’를 지난 16일 전격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로로’는 양천구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하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주민이 직접 환경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이다.
구는 그동안 개별 단체, 기업에서 산발적으로 흩어져 추진하던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통합플랫폼 오픈을 기획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집단지성과 실천의지를 모아 기후위기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고, 탄소 배출・플라스틱・쓰레기 ‘3제로(Zero)’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에는 사회문제 해결을 주요 미션으로 하는 양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하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양천시민사회연대 등 총 11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다.
‘제로로’에서 제안하는 기후위기 대응 활동은 ▲기후위기 대응 교육, ▲자원순환 및 환경 캠페인, ▲친환경 및 제로웨이스트 제품 소비 등이다. 기꺼이 불편함을 극복하고, 일상 속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주민의 응집력이 커졌을 때 우리 마을에 생길 긍정적인 변화에 주목하고자 한다.
‘제로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종이팩(우유팩 등) 분리배출 인증샷을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는 ‘우리동네 종이팩 수거함을 찾아랏!’ 이벤트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친환경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으는 ‘기후 위기 대응 스탬프 챌린지!’가 절찬리에 운영중이다.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기후 변화의 최종적 결과는 결국 우리 모두가 경험하게 될 것이므로 개개인이 달라져야 탄소중립이란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서 “집단지성의 중심인 통합플랫폼 ‘제로로’는 그 변화의 출발점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구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사회적경제 기후위기 대응 통합플랫폼 `제로로` 홍보 이미지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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