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지역 공교육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월 중 지역 48개 학교에 환경개선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33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랑구, 학교 환경개선 등 교육경비보조금 33억 지원
구는 지난 10일 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85개 사업, 사업비 등을 심의 및 의결한 상태다.
환경개선 교육경비보조금은 학교 환경 개선 사업, 교직원 역량강화, 학부모실 개선사업,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등에 투입된다.
먼저 학교 환경 개선 사업에는 구 교육경비 21.4억을 지원한다. 교문, 학교펜스, 운동장, 수업실, 수업환경 기자재, 칠판 등 학교별로 노후화되거나 학습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에 쓰인다. 구는 학교별 맞춤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수요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학교 교직원들과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직원 역량강화 사업, 학부모실 개선 등의 지원사업에도 4.8억을 투입한다.
마지막으로 노후된 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꿈담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는 6.8억을 지원한다. 교육청 협력사업인 ‘꿈담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학교 도서관을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간 소통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양원숲초와 동원중, 신현중, 혜원여중, 송곡고 총 5개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구 자체 교육경비 뿐만 아니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외부 재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및 서울시 경비 36억원을 확보해 11개 학교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여러 교육 지원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80억원의 교육경비를 편성해 학교 교육과정 지원 강화를 위한 학력 증진 사업비와 유치원 프로그램,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학교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원 중이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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