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청결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암나루 근린공원에 설치 된 반려동물 배변봉투
반려동물과 공원 등 공공장소 산책 시 배변봉투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거나 준비한 배변봉투를 모두 사용한 경우에 겪을 수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반려동물 배변 방치로 인한 불쾌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배설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 동반 이용률이 높은 근린공원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배변봉투함이 설치된 곳은 까치산, 우장산, 공암나루, 마곡나루 등 근린공원 4곳이다. 배변봉투함 관리를 위한 CCTV와 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 등도 함께 고려해 선정했다.
설치된 배변봉투함은 공원과 잘 어울리는 목재 우체통 모양으로, 내부에 일회용 배변봉투가 비치되어 있다. 배변봉투는 롤 형태로 되어있어 한 장씩 쉽게 뜯어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상황과 주민 호응도 등을 고려해 추가 설치 여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배변봉투함 설치로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반려동물의 배변에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해 ‘목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인식표 부착’, ‘동물등록’ 등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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