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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안재민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의 노반공사 설계·시공일괄입찰공사(턴키) 5개 공구(9394억원)에 대한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1공구 ㈜대우건설 컨소시엄 △2공구 한라건설㈜ 컨소시엄 △3공구는 대림산업 컨소시엄 △4공구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5공구는 한화건설㈜ 컨소시엄 등이다.
김포도시철도 건설공사는 지난 7월 5일 입찰공고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업체 및 중소기업이 동반 참여하는 경우 입찰자에 대한 가·감점제및 1개사에 중복낙찰을 허용하지 않는 1사 1공구 낙찰제도를 적용했고 입찰담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손해배상예정액 제도도 도입했다.
또 업체에서 제출한 기본설계도서에 대해 평가심의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총 29명의 심의위원 중 15명은 대학교수 및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국토교통부 중앙 설계심의분과위원과 외부심의위원을 참여시켰다.
이를 통해 입찰참여업체에서 심의위원 추첨에 직접 참여해 선정토록 했으며 위원별 심의 결과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철도공단은 본 공사의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곧바로 우선시공 구간부터 착공해 노반공사와 시스템설치가 완료되는 오는 2017년 말부터 2018년 7월까지 종합시운전을 시행하고 2018년 10월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1조6553억원이 소요되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통행시간이 20분 단축되는 등 수도권 진출입 교통이 개선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 양질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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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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